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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 아이스 라이트’는 ‘하이트맥주’ 잡는 대항마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25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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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제품 카스 아이스 라이트는 하이트맥주 소비층을 공략할 것입니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 사진)은  25일 조선호텔에서 갖인 신제품 카스 아이스 라이트 출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재 시장 1위 브랜드인 하이트 맥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제품 카스아이스 라이트를 만들었다”여 이같이 밝혔다.

김사장은 “ 하이트맥주 고객 중 카스맥주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설문 조사한 결과 35% 가 카스이미지는 선호하지만 강한 맛과 목넘김이 부담스럽다는 결과가 나와  부드러운 맛 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카스 아이스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칼로리와 배부름을 줄이기위해  탄수화물함량을 절반으로 줄여  그동안 ‘배불러서’ 또는 ‘살쪄서’  맥주를 기피하는 고객을 고스란히 끌어안겠다는 것이  오비맥주 측의 전략이다.

그래서 광고 카피도 ‘배부름이 덜해 오래 즐긴다.’로 정했다.

김사장은 “하이트 고객중 78% 가  라이트를 선호 한다는 결과가 나와  브라인드 ( 브랜드 감추고)  테스트결과 51%가 신제품‘카스아이스라이트’를 선택했고  하이트는 44%가 나와 매우 성공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반적으로  라이트 는 싱겁다는 인식이 있어 상쾌함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아이스’를 네이밍에 넣었다는 것이다.

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특히  경쟁제품인 하이트의 텃밭으로  방어벽이 높은 영남 지역과 오비맥주사의 취약 지역인  충청도 지역을 맹공략해 오비맥주 전체 시장 점유율을 40% 이상 ( 현재 40% 대) 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도지역 고객은 하이트맥주 1개 브랜드( 시장 점유율 80% 대)에 대한 의존도 높은 반면 부드러운 맛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김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오비맥주는  자사의 간판 상품 3개브랜드중 '카스'는 도전적인 20대 젊은층이 주공략 대상이며 '카스아이스라이트'는 부드러운 맛 선호층으로  카스보다 소비층을 넓힌 20· 30대후반까지 이며 '오비블루'는  친구 .인간 관계등을  소구해 30대층을 공략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