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대 음악학과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대 호심관 대강당에서 2010 오페라 제8회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을 무대에 올린다.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으뜸가는 걸작으로 꼽히며 현재까지 18세기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 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과거에는 이발사였으나 현재는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이 된 피가로와, 백작의 시녀인 수잔나가 갖가지 술책을 써서 백작의 바람기를 혼내준 뒤 순조롭게 부부가 된다는 줄거리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은 최덕식 교수가, 음악감독 및 연출은 박미애 교수가 각각 맡았다.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이다(문의 062-670-2659).
한편 광주대 음악학과는그동안 ‘요술피리’(제1회), ‘피가로의 결혼’(제2회, 제4회), ‘여자란 다 그래’(제3회, 제6회), ‘갓스펠’(제5회), '그리스'(제7회) 등 오페라와 뮤지컬을 정기공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