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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휴대폰 쇼핑몰 또 다시...

프라임경제 기자  2006.09.25 1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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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경제] 특정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 휴대폰이 배송이 되지 않거나 환불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의와 함께 쇼핑몰의 옥석을 구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텔레콤010. 010텔레콤114, 텔넷닷컴 및 알 수 없는 영문조합의 주소까지, 얼핏보면 각기 다른 사이트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휴대폰 쇼핑몰입니다. 해당 사이트의 공식 사업자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회사 소개에 “텔레콤사업부"로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텔레콤사업부"에서 휴대폰을 주문한 후 배송이 지연되거나 환불받지 못했다는 피해상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사이트는 현재도 접속이 가능한 상태로, 사업자주소 및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등 주요정보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사업자와 전화연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텔레콤사업부”에서는 주문금액이 100만원 이상일때만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해 사실상 현금결제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터무니없는 할인가격을 제시하거나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사이트는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컨슈머티비 뉴스 박성욱입니다.

기사제공 : 한국소비자방송 http://consumer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