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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결국 구치소行…구속영장 발부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0 2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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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희진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작사가 최희진에게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방배경찰서의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였다.

최희진은 수차례에 걸쳐 미니홈피에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폭력, 폭언, 낙태 강요 등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약1억원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를 받고 있다.

또한 최씨는 태진아 부자 외에도 40대 김 모씨에게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약 800여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혐의에 대해 최씨는 범죄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으나 김모씨 건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협박을 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희진은 구속이 결정됨에 따라 조만간 구치소로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