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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 리프, 日 굿디자인 어워드 베스트15 선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0.20 2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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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닛산 자동차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리프(LEAF)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0(Good Design Award 2010) 베스트 15'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 자동차(EV – Electric Vehicle), 닛산 리프(Leaf)는 ‘세련된 유동성(Smart Fluidity)’을 컨셉으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바디와 컴팩트한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배치한 독창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전면 스타일은 날렵한 수직의 V형으로 충전 포트를 숨기고 대형 LED 헤드 램프를 배치해 닛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 운전자를 24시간 서포트하는 EV전용의 첨단 IT시스템과 PC 마우스와 같이 가벼운 조작감을 자랑하는 전동 셀렉터 등 혁신기술을 대거 채용한 인테리어로 미래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차량 자체 디자인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제로·에미션(Zero-emission: 배출가스제로) 사회를 목표로 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닛산 자동차는 ‘전기자동차와 함께 하는 생활을 디자인한다’는 모토 아래 정부·지방 자치체, 전력회사와의 파트너십 체결, 리튬 이온 밧데리 생산, 배터리의 2차 이용, 폐차 자재 재활용, 내제 급속 충전기 생산·판매, 충전 인프라 정비, 타사와의 충전 방식의 표준화 추진 등 다각적 접근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136건의 작품이 응모해 1110건이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닛산은 리프(Leaf)를 비롯해 쥬크(Juke), 마치(March), 엘그란드(Elgrand) 등 총 4개 모델이 '2010 굿 디자인'으로 선정돼 승용차 메이커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리프는 '굿 디자인상 베스트 15'에 선정돼, 내달 10일에 발표되는 2010년도 굿 디자인상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한편 ‘열정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앞선 디자인을 통해 파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창조하는 매혹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