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르바이트 구직자들 사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직종은 무엇일까? ‘도서·비디오 대여점’이 아르바이트 직종 중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자사에 등록된 공개 이력서와 공고 수를 토대로 직종별 아르바이트 경쟁률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 7월에 이어 이번 달도 △도서·비디오 대여점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직종으로 꼽혔다.
지원 가능한 채용공고 104건에 해당 직종의 일자리를 원하는 공개 이력서는 3,117건으로 3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7월 해당 직종의 경쟁률 112.9 대 1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줄어든 편이다. 이어 △서점도 17.9 대 1의 경쟁률로 올 7월과 같이 2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 7월에 7위에 그쳤던 △게임운영(GM) 직종은 8.5 대 1의 경쟁률로 3위에 올랐다.
또 △공공기관(8.4:1), △비디오·DVD방(8.3:1), △건축설계·인테리어디자인(8.0:1), △번역·통역(7.9:1), △컴퓨터·정보통신강사(7.3:1), △CAD·CAM(5.9:1), △복사·출력·제본(5.4:1) 등이 직종별 경쟁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채용공고 대비 공개 이력서 수가 가장 적은 직종은 △건설·노무직으로 조사됐다. 지원할 수 있는 채용공고는 4,745건에 비해 열람 가능한 이력서가 589건에 불과해 0.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밖에 △기능·생산·노무·기타 △나레이터모델·행사도우미, △배달, △텔레마케팅, △전기공사·설치·설비 등 또한 0.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아르바이트생 구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직종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