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쉽게 풀이한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의 러시아어판을 발간하여 모스크바 한국문화원 강당에서 오는 22일 오후 4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한문으로 해설한 ‘훈민정음 해례본’을 세계에 널리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국립국어원에서 기획하여 영어판, 중국어판 등을 발간하였고, 올해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어판을 발간하였다.
서울대 김주원 교수와 이상억 교수가 문자로서의 훈민정음의 언어학적 의의와 책 로서의 훈민정음의 서지적 특징을 자세히 풀이하고, 강신항 교수가 훈민정음 원문을 현대어로 번역하였다.
러시아어 번역은 빅토르 앗크닌, 감수는 블라디미르 베르홀랴크 교수와 한병석, 교정은 발렌틴 지민 교수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