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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주식가치는 얼마?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25 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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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사이버스타증권 엔스닥(www.ensdaq.com)에 정치스타가 상장되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이명박, 고건, 김근태, 정동영, 손학규 등이 주가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국내 모의증권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로써 모의주식은 물론 주가로 스타들의 인기도를 산정하고 있는 엔스닥은 가수, 연기자, 스포츠인, 개그맨 등의 종목군에 이어 정치스타 종목군을 신설하여 이미 전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은 미디어 정치에서, 정치인들의스타성을 주가로 나타내게 되어 차기 대선주자들은 물론, 그동안 대중들에게 스타성을 발휘하던 정치인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과거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모의주식사이트가 여러 차례 시도 되었지만, 이번 엔스닥에서는 정치인을 일괄적으로 상장하여 주식을 거래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도 대중의 인기와 지지도를 바탕으로 하는 것은, 팬클럽이나 일반 대중들의 지지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연예나 스포츠 스타와 같은 맥락에서, 대중들이 직접 상장 추천하고, 일정한 추천 요건이 갖추어 지면, 대중들이 직접 공모에 참여하여 공모조건이 충족되면 엔스닥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에 따라 이미 엔스닥에 상장되어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이승엽, 박지성, 문근영, 최홍만, 비 등과 박근혜, 이명박, 고건, 김근태, 손학규, 정동영 등의 주가 대결이 주목된다.

엔스닥 이진미 운영이사는 “일반 정치 중심의 온라인 싸이트에서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되던, 정치선동, 지역감정, 이념논쟁 등을 유발하거나, 욕설, 비방, 무질서 한 게시물이나 댓글등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여 교양있고 매너가 충만한 스타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며 공정하고 품위있는 싸이트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현재 엔스닥에서는 공모를 위한 대중 추천을 받고 있으며 정치인 중에서는 최초로 고건 전 총리가 상장추천을 받고 이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공모를 위한 추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