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1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나눔카페를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패션 이벤트로 패션쇼와 패션페어, 그리고 해외 패션 교육 프로그램 등이 통합된 대규모 패션 행사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카페베네가 나눔카페 형식으로 후원하게 된 것은 올해 3월 서울패션위크를 후원했던 경험이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는 나눔 카페라는 취지에 걸맞게 매장에서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 티, 머핀, 쿠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판매 수익금은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인 한국컴패션에 기부된다.
카페베네 김동한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서울패션위크는 패션계로 국한된 행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는 하나의 패션 문화행사로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카페베네는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차와 다과 등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서울패션위크의 대중적 참여도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돕겠다"고 말했다.
카페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카페베네는 이처럼 문화 행사 후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의 후원을 통해 문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