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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김하얀, “여자가 계산하는것 창피하다”…누리꾼 ‘짜증’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0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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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성인바이러스' 방송화면
[프라임경제] 캐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하얀(24)씨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하얀 씨는 “남자와 만날때는 차비만 들고나간다. 남자한테 쓸 돈이 없다”고 말해 비난을 사고 있다.

방송에서 김하얀 씨는 “나는 명품가방을 사달라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남자가 자기 과시를 위해 사준다.”며 “명품가방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십자수와 편지를 준다. 그럼 그 사람이 행복해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만날 때도 아는 오빠를 부르면 과시를 위해 오빠들이 밥값을 내 준다”며 “남자랑 같이 있을 때 여자가 돈을 내는것은 창피한일”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저런 여자들 때문에 여자가 욕먹는다” “정말 개념이 없다” “욕먹고 싶어서 안달났나 보다” 등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주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역삼동 여신’ 역시 상당부분 거짓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번 방송역시 대본에 의한 연출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