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희진 미니홈피 |
최희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수차례에 걸쳐 태진아·이루 부자와 관련해 폭력, 폭언, 낙태 강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20일 방배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태진아 부자 외에도 40대 김 모씨에게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약 800여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최희진은 태진아 부자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김모씨 건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협박을 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오후 늦게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법원이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곧바로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