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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관악署 유치장 수감…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듯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0 17: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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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희진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작사가 최희진이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수차례에 걸쳐 태진아·이루 부자와 관련해 폭력, 폭언, 낙태 강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20일 방배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태진아 부자 외에도 40대 김 모씨에게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약 800여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최희진은 태진아 부자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김모씨 건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협박을 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오후 늦게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법원이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곧바로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