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관내 소방서의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가 최고 3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상일 의원(미래희망연대)이 광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광주시의 소방관 1인당 평균 1,418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으나 동부소방서는 소방관 1인당 693명, 북부소방서는 2052명의 시민을 담당하는 것으로 들어났다. 두 소방서의 차이는 3배나 나는 것이다.
또한 공무중 사상자는 2007년 이후 2010년 7월 현재까지 1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180일을 치료 받은 소방관도 있었다.
이에 대해 윤상일 의원은 “소방관서별로 담당인구가 3배나 차이가 나는 것은 적절한 인력배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방관들의 업무의 균형을 위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윤 의원은 “소방관의 업무 수행 중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방장비의 개선도 함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