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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스타들 속속 입국…'미하엘 슈마허' 21일 입국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0.20 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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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역사적인 첫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를 이틀 앞둔 20일 대회 주역인 선수(드라이버)들의 입국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선수는 올해 대회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레이싱·독일)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또 올해 대회에 복귀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21일 오전 8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벤트 일정 등으로 먼저 입국한 경우와 구체적 일정이 파악되지 않은 선수까지 합하면 절반이 넘는 주전급 스타들이 대거 방한하는 셈이다.

이중 스타 천재 선수(레이서)로 불리는 세바스찬 베텔은 올들어 3승을 거두며 종합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승점 1위인 팀 동료 마크 웨버(호주)와 우승(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인 일본 대회(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어 오는 주말 열리는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우승 후보다.

이밖에 르노팀의 주전 선수인 로버트 쿠비자와 비탈리 페트로프, 신생팀 버진의 티모 글록, 포스 인디아의 다크호스인 아드리안 수틸 등 인기 선수들의 입국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지난해 우승자(챔피언)인 젠슨 버튼(맥라렌·영국)과 올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도 이날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