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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울리는 생계침해 범죄 증가

주동석 기자 기자  2010.10.20 15: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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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범 검거 07년 49명에서 09년 128명으로 증가
◆불법대부업 또한 07년 102명에서 09년 272명으로 증가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07년 37명에서 09년 186명 증가

[프라임경제]국회 행안위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10월20일 광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서민생계침해 범죄의 증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은 “청장은 올 6월에 부임하면서 취임사를 통해 ‘강․절도는 물론 서민을 울리는 조직폭력, 불법대부업, 전화금융사기 등 생계침해형 범죄척결을 통해 경찰이 국민생활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광주지역의 조직폭력, 불법대부업,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데, 청장은 부임하여 그동안 뭘 했나”라고 질책했다.

최근 4년간 광주지역의 조직폭력범 검거현황을 보면 2007년에 49명, 2008년에 162명, 2009년에 128명, 2010년 7월까지 99명을 검거했다.

또한 불법대부업으로 검거한 인원은 2007년 102명, 2008년 207명, 2009년 272명, 2010년 7월까지 24명을 검거하였고, 전화금융사기의 경우에는 2007년에 37명, 2008년 122명, 2009년 186명, 2010년 7월까지 28명을 검거했다.

이명수 의원은 “서민들이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 심야 취약시간대 유흥업소 밀집지역 중심으로 갈취폭력배 소탕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서민 생계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민생치안에 좀더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