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여수세계박람회 최대 규모 전시장인 국제관 시공사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세박조직위는 국제관과 다목적 공연장 신축공사 기술제안입찰 결과 입찰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삼성물산, 대우,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에 대한 기술평가 및 가격입찰을 거쳐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국제관 등 신축공사는 6만7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만3000㎡, 1805억의 예산을 들여 국제관은 2011년 12월 말, 다목적 공연장은 2012년 1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국제관은 100여개 참가국들에 제공할 전시관 8만5000㎡, 관람 및 운영을 지원할 식당, 휴게 및 편의시설 등 각종 지원시설 4만㎡ 규모로 건설된다.
다목적공연장은 국가의 날 등 행사와 문화 공연 등에 이용할 1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500석 규모의 컨퍼런스홀을 갖춘 연면적 약 8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박기열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관은 “국제관을 마지막으로 모든 전시장의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기간 확보 등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