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첫 월드와이드 콘서트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의 주관사측은 20일 “야외공연장은 숙명처럼 음향과 날씨라는 문제점을 안고 갔으나, 이번 콘서트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상부를 돔으로 덮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뒤덮는 돔 구조는 조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스크린 역할은 물론 야외 공연의 단점인 음향 퀄리티의 효과적인 개선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날씨와 상관없이 추운 날씨에도 내외부의 온도 흐름을 차단시켜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같은 매머드급 스타디움 규모에 돔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은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이 국내 최초다.
특히 기존 돔 구조물 설치시 필요한 케이블 강철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안전을 고려해 직물을 활용하는 신공법을 적용키로 했다고 주관사측은 전했다.
전 세계 공연장에서도 이 같은 방식으로 돔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며, 오는 11월 말 JYJ콘서트에서 그 장엄한 모습이 공개된다.
‘JYJ’의 한국 에이전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C-JeS Entertainment)측은 “이번 콘서트는 현존하는 콘서트 중 최고의 연출, 무대, 음향이 조화를 이루는 지상 최대의 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서트를 찾는 팬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세계 최고 팝 아티스트 공연의 총 연출을 역임한 ‘제리 슬로터(Jeri Slaughter)가 총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은 지난 19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 공연 1차분 2만여 판매 좌석이 티켓 오픈 20분만에 매진된 상태다.
2차분 2만여 장의 티켓 판매는 다음 주 중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날짜를 앞당겨 오는 22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는 오는 11월 27일, 28일 양일간 10만석 규모(2회 공연 각 5만 명 입장 가능)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