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파괴의 주요 원인중 하나인 도로건설이 역으로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건설교통부가 ‘도로와 환경의 공존’을 주제로 26일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에서 환경과 도로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 친화적인 도로건설 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단체·건설교통부·환경부 등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인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 포럼’(위원장 이무춘 연세대 교수)이 주최한다.
세미나가 열리게 된 배경은 올해 1월부터 적용된 ‘환경 친화적인 도로건설 지침’(건교부·환경부 공동 제정)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도로건설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독일과 일본의 정책과 성공 사례를 듣게 된다.
건교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독일·일본의 경험을 모델로 삼아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 지침’을 보완하고, 도로의 계획·설계·시공·관리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인간과 환경을 위하는 도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