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담양군이 공직비리 사전 예방을 통한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통제’를 실시한다.
담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자치단체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예비운영 자치단체로 선정돼 5개 실과를 대상으로 내부통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교육 장면 |
군은 우선 지속가능경영기획실과 자치행정과, 친환경농산유통과, 관광레저과, 민원봉사과 등 5개 실과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예비운영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2011년 상반기에 5개 실과를 추가해 총 10개 실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평가와 보안을 통해 내년도 7월부터는 전 실과단소로 확대해 내부통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공적 내부통제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안부 감사관실의 성문옥 감사관이 실과 서무 담당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방안 교육과 내부통제 운영 메뉴얼 작성 지원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자율적인 내부통제와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공직문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을 포함해 전북 익산시, 경북의 안동시와 포항시, 경기도의 남양주시와 파주시 등 총 5개 시군이 ‘자치단체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예비 운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