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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고금 연륙교 공사 차질없이 추진

지난 20일 설계반영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0.20 1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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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완도 신지에서 고금을 연결하는 연륙교 가설사업이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완도군에서는 20일 신지면사무소, 고금면 상정마을회관에서 신지∼고금 연륙교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륙교 공사에 대한 배경과 개요, 추진경위 및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본 사업은 2007년 11월 신지-고금 도로건설공사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2009년 6월 코오롱건설이 적격자로 선정되어 현재 실시설계중에 있다. 신지-고금 연륙교공사는 총연장 4.24㎞에 해상교량은 1.30㎞이며 사업비는 680억원(보상비 미포함)이 투입된다. 완도군은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12월께 공사가 착공되면 201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A모씨는 “신지- 고금연륙교가 연결되면 교통이 편리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것”이라며 “하루속히 연륙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완도군 관계자는 “발주기관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없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지~고금 연륙교가 완공되면 고금은 사통팔달 완도 동부권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완도~신지(신지대교)는 2005년도, 고금면은 2007년도에 강진 마량과 연륙(고금대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