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시제품과 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북구는 21일부터 28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시제품과 포장 패키지 디자인 등을 소개하는 ‘중소기업 시제품․브랜드 디자인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북구가 지난 1년 동안 지원해 온 중소기업 경영활동의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임으로써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운영될 이번 전시회는 북구기업사랑운동관, 시제품전시관, 브랜드디자인관 등 3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 15개 업체와 제품․패키지 디자인 개발지원 기업 10개 업체 등 총 25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주)탑플러스의 경우 ‘치과용 니켈합금’을 제작해 3억 5천만원의 매출신장을 기록했고 제이디텍(주)는 ‘세탁기 생산라인 성능검사 시스템’으로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북구의 중소기업 지원활동이 개별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북구는 평가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우수기술 개발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지역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