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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 어플, 논란 불구 인기폭발…과부하로 서비스중지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0 1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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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시간 위치추적 서비스인 ‘오빠믿지’ 어플리케이션이 폭발적인 관심으로 접속불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어플개발사 ‘원피스’는 블로그를 통해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서버과부하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복구 후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분들 모두가 원하실만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겠다.”며 “현재 가입자들의 오류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폰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오빠믿지’ 어플은 연인용 무료 메신저 어플로, GPS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1:1대화도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위치가 파악되고 ‘위치 숨기기’ 기능을 사용할 경우 상대방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돼 사실상 전원을 끄거나 휴대폰을 버리지 않는 이상 자신의 위치를 숨길수 없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