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20 주관통신사업자인 KT(회장 이석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 대한민국의 앞선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통신 서비스와 방송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에 대한 점검과 조율이 이뤄지는 자리로, 5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과 국내외 주요 방송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T는 회의가 열리는 경주 힐튼호텔과 프레스센터가 위치한 현대호텔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방송전용회선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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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중앙은행부총재회의를 앞두고 KT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있다. |
20일 KT에 따르면 KT 네트워크 전문인력이 대구 네트워크 집중운용센터와 행사장 현장에 배치되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IT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IT서포터즈가 프레스센터 내 배치되어 기자들의 인터넷 A/S 요청 등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원더랜드’를 지향하는 완벽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내외신 기자들이 대한민국의 앞선 IT 환경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행사장 주변에 와이브로 이동형 차량 기지국을 설치하고, 와이브로와 에그 단말기 임대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서는 행사 사진 전송시스템인 미디어 포토 테이블 및 3D TV 시연 등을 통해 IT강국 코리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지난 2월 인천과 9월 광주에서 각각 열린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서도 성공적인 통신지원을 한 바 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와 G20 정상회의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KT 석호익 부회장은 “G20 재무장관회의·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벽한 통신지원을 통해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하여 종합상황실, 사이버테러대응팀 등 전담팀을 구성하여 완벽한 통신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IT통신서비스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