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가 139만평의 광주 수완신도시를 전문가가 디자인한 공공 가로시설물과 호수공원, 숲속조각공원 등 ‘디자인 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조경공사를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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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조감도 | ||
우선 아트라인에는 퍼블릭아트와 버스쉘터·가로등·안내사인 등 주변환경과 조화되게 디자인된 공공가로시설물이 어우러진 특화가로가 조성된다.
특히 신도시의 랜드 마크가 될 지구 중심의 호수공원에는 대형음악분수와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와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또한 풍영정천에는 천사의 계단·피아노·바람꽃 등 각종 퍼블릭 아트가 설치되어 문화예술하천으로 꾸며진다. 인접 지역에는 ‘호수공원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숲속조각공원에는 송죽림을 따라 조각 작품들이 설치되며, 산 정상에 조성되는 아트겔러리에는 상설전시장과 전망대가 설치되 주변지역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 아래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바닥분수 등이 조성된다.
특히 토공은 광주수완신도시에 ‘아트리버시티’라는 도시브랜드를 도입했는데, 전문가가 설계한 공공가로시설물은 오직 수완에서만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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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조각공원 조감도 | ||
토공이 개발하는 광주 수완지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흑석동·장덕동·신가동 일원 139만3000평(460만5000㎡)으로, 사업비 7695억 원(용지비 4540억원, 조성비 31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12월까지 신도시로 새롭게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