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편의성과 동력성능이 대폭 개선된 2011년형 유니버스의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순회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2011년형 유니버스’는 이달부터 경유차에 적용된 배기규제인 유로5에 대응키 위해 후처리장치를 개선하고 파워텍 엔진의 내구성 향상, H엔진의 출력증대와 연비개선 등 동력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또 고객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실내 및 외관 고급화를 꾀했다.
▲ 현대차 2011년형 유니버스 |
10ℓ급 H엔진은 기존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160kg.m에서 420ps, 193kg.m까지 향상됨과 동시에 필드 연비도 2~3% 개선됐으며, 파워텍 엔진 역시 기존 12.3ℓ에서 12.7ℓ로 개선돼 차량 유지비용을 절감시켰다.
이와 함께 2011년형 유니버스는 외관 디자인 향상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사이드 하단 부위에 리플렉터와 후면에 안개등을 새롭게 적용하는 한편, 후면 글래스 하단 부위에 적용되는 가니쉬를 은색으로 변경해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아울러 운전편의성 향상을 위해 항균 및 통풍 기능의 운전석 시트를 사용했고 에코드라이브 시스템·차고조절장치 및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등 신기술을 적용, 연비운전 및 주행안전성을 개선했다.
이외에 출입구 대쉬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그랩바는 발광타입으로 야간 승하차시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실내트림의 코팅 적용 및 승객석에 옷걸이를 설치해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객을 위한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차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2011년형 유니버스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순회전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