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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패밀리데이1주년 맞이 캠페인 확대 추진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0 12: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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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패밀리데이 시행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통해 ‘패밀리데이’의 명칭을 ‘가족사랑의 날’로 바꾸고, 패밀리데이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패밀리데이’는 가족·일터·사회의 조화로운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생활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 하에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추진되고 있는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20일 1주년을 맞았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1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난 1년간 패밀리데이 활성화에 공헌한 우수기업,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한편, 매월 세 번째 수요일 하루 동안 실시되던 패밀리데이를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패밀리데이’로 불리던 명칭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가족사랑의 날’이란 한글명칭으로 바꿈으로써 패밀리데이의 의미를 누구나 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기업과 기관, 가족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족사랑 및 가족친화 일터 실천약속’을 정했다. 가정에서는 ▲매일 30분 함께하기, ▲주2회 저녁식사하기, ▲매월 1일 데이트하기, ▲매년 4회 봉사활동 하기 등의 ‘가족사랑 실천약속’을 정해 평소 가족 사랑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과 기관에서도 ‘정시퇴근 일터 만들기’ 실천 약속을 통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성가족부는 ‘가족사랑의 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박물관, 전시실 등의 연장 운영을 독려함과 동시에,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매월 100가족을 초청하여 무료 공연을 실시한 (사)사물놀이 한울림과 PMC Production, 패밀리데이 확산을 위해 공헌한 바가 큰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홈플러스가 장관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