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구미시e스포츠추진위원회(위원장 남유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관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2010 KeG)’가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22일부터 3일간 구미에서 개최된다.
‘대통령배 2010 KeG’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 ▲국산 e스포츠 종목 육성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6개 시․도와 13개 유관기관, e스포츠 종목사가 공동 개최하는 대규모 민관 협력 행사이며, 제1회 대회가 2009년 안동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대통령배로 승격되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512여명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국산 우수 온라인 게임 5개 종목(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더)의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 초청 경기’, ‘전국 대학 최강전’, ‘1080 가족게임 한마당’ 등 다양한 장외 경기가 개최되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배 2010 KeG’가 매니아 중심의 일시적인 대회가 아닌 온 가족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전 국민의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모바일․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구미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e스포츠는 10여년의 짧은 기간 내 많은 산업적․문화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갈 유력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그간 한계로 지적되어 온 프로 중심의 e스포츠 문화를 개선하여 전 국민의 여가 문화로 발전시키고 대표적인 디지털 한류 브랜드로 육성해 갈 계획이며, ‘대통령배 2010 KeG’가 초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