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 www.pfizer.co.kr)은 20일, ‘제8회 화이자의학상’의 기초의학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분자약리학 박종완 교수(50)와 임상의학상에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 박재용 교수(4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종완 교수는 'SIRT1에 의한 HIF-1α의 탈아세틸화 및 그에 따른 저산소 세포 반응의 조절 기전(Sirtuin 1 Modulates Cellular Responses to Hypoxia by Deacetylating Hypoxia-inducible Factor 1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재용 교수는 ‘CASPASE 유전자의 다형성과 비소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생존율의 관계(Polymorphisms in the CASPASE Genes and Survival in Patients With Early-Stage Non-Small Cell Lung Cancer)'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3일 오후 6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논문 중 한국의학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 공헌한 최고의 논문을 기리는 화이자의학상의 취지에 맞게, 올해도 한국 최고의 연구논문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한국 의학자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이들이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은 한국의학계의 발전과 한국 의학자들의 연구의지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된 상”이라며,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연구진들의 건전한 경쟁과 연구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