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은 취업스터디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계획적인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취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취업스터디는 토익, 영어회화 등을 비롯한 영어 스터디, 각종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자격증 스터디, 대기업 인적성검사를 대비하기 위한 스터디 등 그 양상도 다양하다.
온라인 취업 커뮤니티나 취업 사이트에는 자발적으로 스터디를 모집거나 이미 결정된 스터디 모임에 지원해 참여하는 등 구직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음의 ‘닥치고 취업(cafe.daum.net/4toeic)’이나 네이버의 '독취사(cafe.naver.com/dokchi)’, 취업포털 사이트 ‘해커스잡(www.HackersJOB.com)’ 등이 대표적이다.
‘닥치고 취업’에서 운영하는 스터디 모집 게시판 ‘취업스터디 모집중’, ‘영어스터디 함께하기’는 늘 많은 구직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메신저를 통해 중요한 자료를 공유하는 온라인 스터디도 진행되고 있어 발 빠른 시대에 새로운 취업 스터디를 찾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 포털 ‘해커스잡’의 ‘잡(JOB)커뮤니티의 취업스터디모집’ 게시판을 운영해 은행,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언론, 기타별로 세부 스터디모집 정보 교류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커스잡에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모임전문공간인 강남역 ‘유쾌한발상’의 10% 할인혜택을 주는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해커스 교육그룹 마케팅팀 이은규 팀장은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을 집중 공략하는 스터디그룹부터 공기업 준비 스터디나 금융권 스터디 등 스터디 그룹만으로도 취업준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며 “취업 스터디는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자신의 목표와 조건에 부합하는 취업 스터디를 찾아 취업 성공에 한 발 앞서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