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OSPI가 1900선을 돌파 후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중소형주에 투자성과가 눈에 띄고 있다. 이에 중소형주 투자유망종목 15선을 선별했다.
중소형주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금액을 살펴보면 KOSPI가 연저점을 형성한 5월25일 이후 국내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누적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월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대형주를 매도하고 중소형주를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소형·대형주상대지수의 추세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6일 이후부터는 중소형주의 수익률은 대형주를 앞질렀다.
특히 KOSPI가 1532선 연저점을 형성했던 5월25일부터 1900선을 돌파했던 10월6일까지의 시가총액 순위별 평균수익률을 살펴보면 시가총액 201위 이하의 소형주의 투자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성향과 부족한 투자정보를 꼽았다.
하지만 KOSPI가 10월6일 1900pt를 돌파한 후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보다 훨씬 높았다. 8월~ 9월의 증시상승을 주도했던 대형주의 이익모멘텀이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그 동안 덜 오른 중소형 우량주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 시점이 중소형주와 대형주 상대지수의 추세적 반등을 기대할만한 시점"이라고 진단한 뒤 시가총액 상위 101위 이하의 중소형주 중에서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은 15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별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넥센타이어(002350)△에스에프에이(056190)△성광벤드(014620)△실리콘웍스(108320)△파트론(091700)△CJ인터넷(037150)△동양강철(001780)△신성홀딩스(011930)△다산네트웍스(039560)△드래곤플라이(030350)△에이블씨엔씨(078520)△이수페타시스(007660)△예림당(036000 )△정상제이엘에스(04042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