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명탐정 지우(정지훈 분)를 고용한 진이(이나영 분).
지우와 진이는 운명의 한배를 타고 '알수없는 존재'인 멜기덱을 좇아 아시아 각국을 넘나들며 화려한 파워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네티즌들로부터 지진커플이라 불리며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은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통해 애틋한 멜로라인을 형성해 가고 있다.
다양한 표정연기와 할리우드에서 갈고닦은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 정지훈에 대해서는 '신들린 연기'라는 호평이 쇄도했다.
순수하고 갸녀린 매력의 대표주자였던 이나영도 도플비를 통해 '이나영 맞나' 싶을 정도의 최고의 액션신을 선보여 이른바 '액션 여신'으로 등극했다.
전작 '추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플비' 곽정환 감독은 "비와 이나영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에 나가서도 대역없이 이정도 액션을 선보일 배우는 찾기 힘들다"고 칭찬했다.
화려한 아시아 각국의 풍광을 담은 이유에 대해서는 "해외 로케이션을 했다는걸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도 시청률보다는 드라마의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믹 첩보 액션 3박자 재미를 고루 갖춘 '도플비'는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