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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 ‘인사이트’ 출시

23km/ℓ 연비와 세계 최초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 적용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0.19 2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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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9일 서울 대치동 크링(kring)에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신형 ‘인사이트’ 발표회를 갖고, 오는 11월 5일 본격적인 국내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좀 더 환경을 배려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신형 인사이트는 ‘새로운 시대의 컴팩트 스탠다드’라는 컨셉에 걸맞는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친환경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찰떡궁합’

신형 인사이트는 ‘1.3L i-VTEC 엔진’과 소형·경량화를 추구한 ‘IMA 시스템’의 조합으로 공인 연비가 23.km/ℓ에 다다른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에코운전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에코 어시스트(ECO Assist)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맞춰 연비를 높이는 ‘이콘 모드(ECON Mode)’ △연비 상황을 속도계 색상변화로 알려주는 ‘코칭 기능’ △에코 드라이빙의 정도를 채점해 나뭇잎으로 알려주는 ‘티칭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연비는 기본, 편의성과 안전성도 만족

신형 인사이트는 연비뿐만 아니라 저중심 레이아웃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경량 및 컴팩트화를 통해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갖췄다. 특히 6:4 분할식 리어시트를 활용해 더욱 넓고 다채로운 화물공간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안전한 자동차를 위해 △혼다의 독자적인 충돌 안전 기술 ‘G-CON 테크놀로지’ △차량 충돌 시 충격을 분산하고 상호 보호 성능을 확보한 ‘컴패터빌리티 대응 바디’ △보행자 사고시 충격 흡수 구조를 통해 상해를 최소화 하는 ‘보행자 상해 경감 바디’ △6개의 에어백 및 VSA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친환경의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혼다의 비전에 부합하는 차량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용성을 중시한 신형 인사이트의 출시로 하이브리드카 대중화에 기여하여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보다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기본형 인사이트와 편의사양을 보강한 인사이트 플러스 등 총 2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각각 2950만원, 30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