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UN이 정한 ‘제1회 세계통계의 날’
[프라임경제] UN(사무총장 반기문)은 통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공식통계(Official Statistics)가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념하고자 20일을 제1회 ‘세계통계의 날(World Statistics Day)’로 제정하였다.
UN 총회(‘10.6.3)에서 192개 회원국의 결의로 제정된 이번 ‘세계통계의 날’은 지금까지 국가, 지역적 차원에 국한되었던 통계의 날 기념일을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함으로써 공식통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 주목적이다.
이번 역사적인 세계통계의 날 제정을 기념하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각 국에 기념행사를 권고하였으며, 이에 호응하여 UN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는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10.22~11.15)하는 시점에서 이번 ‘제1회 세계통계의 날’은 국민에게 통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모든 내,외국인들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 0시를 기준 시점으로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매 5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1단계로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후 11월 1일부터 인터넷 조사에 참여치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2단계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내용은 지역내 모든 인구와 주택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하여 각종 경제 사회 발전계획의 수립 및 평가와 각종 학술연구, 민간부문의 경영계획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인터넷조사 참여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하여 19일부터 21일까지 조사원이 각 가정에 배부한 인터넷조사 참여번호로 로그인 한 후 조사항목에 따라 답변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