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방문 중인 한명숙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림애플타운’ 복합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고 우림건설이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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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에는 시공사인 우림건설 심영섭 부회장, 시행사 갈라맛아르트 김정대 회장, 권오석사장과 추병직 건교부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차관, 이원걸 산업자원부차관, 유영환 정보통신부차관, 김일수 카자흐스탄 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림건설은 이곳에 서비스 시설과 지하주차장을 갖춘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122가구와 호텔·업무시설·상업시설·부대시설 등을 공급한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불(약 2조2000억 원)로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주택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우리은행·농협중앙회·금호생명·동부증권·한화증권 등 5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2000억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다. 시행사는 카자흐스탄 갈라맛아르트.
이번에 우림건설이 진출한 사업지는 정치·경제·금융·교육의 중심지 알마티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알마티시 서쪽과 남쪽으로 천산에 둘러싸여 최상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고, 천산으로부터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어 저지대와는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고급 주택가·국가 휴양소·골프장 등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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