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은 문지애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맡게 된 라디오 진행 첫 자리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같은팀 멤버들과 지난 시간을 추억하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등 외부 활동이 전무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들은 정엽의 첫 진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힘들었던 8년의 시간을 추억했으며 리더인 정엽이 먼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자 멤버들도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라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송후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활동에 갈증을 느껴왔던 청취자들과 팬들의 성원과 격려가 쏟아졌고 덕분에 정엽의 DJ데뷔 무대에 한층 더 무게감이 실렸다는 후문이다.
또, 클로징 멘트에 대한 푸른밤 애청자들의 궁금증 역시 정엽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