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오는 20일 6번째 B737-800 항공기를 도입하는 데 이어 11월 중에도 같은 기종의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연내에 모두 2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항공기 추가도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총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돼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 및 최다 공급좌석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31일부터 만성적인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제주기점 노선의 증편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은 1일 18회에서 24회, 부산~제주 노선은 6회에서 8회로 각각 운항횟수를 늘린다.
또한 10월31일부터 제주항공의 국내선 1일 평균공급석이 하계 운항기간의 5220석보다 28.4% 늘어난 6700석으로 늘어난다.
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이 2010년 하계 운항기간 1일 평균 3350석에서 4470석으로, 부산~제주 노선은 1120석에서 1490석으로 각각 33%씩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