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비자의 사회적 인맥에 기반한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 주목 받고 있다.
품목에 제한 없이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면서도, 고객의 활동성에 따라 큰 혜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동구매와 차별화된다.
롯데닷컴은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2010 F/W 영플페스티발’ 기간을 맞아 <쇼핑 위드 미(shopping with me)> 코너를 운영한다.
친구나 가족 등 그룹을 형성해 쇼핑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50만 롯데포인트를 되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GS샵은 지난 10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2∼4명씩 팀을 만들어 상품을 사면 팀원들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15만원 이상 적립금 1만원, 3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5만원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의 특징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서비스를 연계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고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너스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래빗(www.wrabbit.co.kr)’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일정 목표 인원에 도달하면 파티와 영화시사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동구매와 공동적립이 동시에 일어나는 쇼핑커뮤니티다.
고객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매 시 제공되는 ‘당근’을 일정 수량 이상으로 모으는 당근미션을 달성하면 경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웅진씽크빅의 패밀리 CEO는 가족 내 최고 경영자로서 소비 의사결정을 하는 주부들에게 서비스나 상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네트워크를 이용해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교육서비스, 생활 필수 서비스, 도서, 공연, 외식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상품을 최대 8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