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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 어플, 사생활 침해 논란…여성 '호응' 남성 '반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19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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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이 개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폰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오빠믿지’ 어플은 연인용 무료 메신저 어플로,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 어플은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문제도 다분히 존재하고 있어 누리꾼들사이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로 집착하게 되는 불필요한 어플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이런 기능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누가 나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것 같은 기분이다” 등 거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뒤가 구리지 않다면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 “사생활 침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남자들인것 같다.이유가 궁금하다” “동의하에 가입하고 떳떳하게 지내면 된다” 등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