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조성사업을 2013년까지 조성한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읍 삼포리 엄포마을의 주거지역을 나뉘는 생태축인 완충녹지대 4만7000㎡에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완충녹지대에는 대기오염에 강하고 도시경관에 잘 어울리는 가시나무, 목백합나무, 후박나무 등 30여종 1만6000본의 다양한 수목을 복층림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영암군은 올 7억원의 사업비로 삼호읍 난전리 일원에 1만700㎡의 완충녹지 조성을 위한 부지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내년에 12억여원을 들여 수목 4000여본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삼호읍 삼포리 일원은 대불국가산업단지 연접지역으로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2013년까지 완료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의 주거지역 확산 방지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