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이 지난 17일 열린 ‘2010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해 5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2010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06년부터 서울 등 4곳에서 열리고 있다. 시민, 기업, 단체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싼 가격에 팔고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기부하는 국내 최대 나눔장터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서울장터에서는 28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에듀윌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0 위아자 나눔장터’에 판매할 의류와 서적, 잡화,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았으며, 이날 230여 권의 일반 도서 및 전문 교재와 250여 점의 직원 물품을 판매했다.
나눔장터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까지였지만 500여 점의 물품이 시작 3시간 만에 모두 팔리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판매액은 전액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2010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한 김민선 에듀윌 커뮤니팀 사원은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물품을 사겠다고 몰려 깜짝 놀랐다”면서 “1일 상인이 되어보는 이색 경험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말했다.
기업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하는 기업장터에는 서울 17개사를 비롯해 총 47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