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자율활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등생 5,217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물음에 2,152명인 41.2%가 학교에서의 자치, 행사, 특색활동 등의 ‘자율활동’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활동 등의 ‘동아리활동’(28.0%), ‘독서활동’(12.4%), ‘봉사활동’(11.2%), ‘진로활동’(7.2%) 순이었다.
이밖에 ‘봉사활동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25.9%가 ‘자연보호활동’(1,350명)이라고 답했고, ‘불우이웃돕기’(19.9%), ‘다문화가정학생돕기’(19.7%), ‘공공기관봉사활동’(19.3%), ‘캠페인활동’(15.2%)이 뒤를 이었다.
‘동아리활동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서는 요리실습, 로봇제작과 같은 ‘실습노작활동’이 전체 응답자의 3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포츠활동’(23.4%), ‘문화예술활동’(17.6%), ‘학술활동’(13.7%), ‘청소년단체활동’(13.4%) 순으로 집계됐다.
에듀모아 학습관리팀의 남소연 컨설턴트는 “초등학생 때부터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적성관리와 자기개발 및 진로발견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에 활동결과를 강조하기 보다는 활동 목적과 활동과정에서 느낀 점 등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