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중 ‘F1 관람객들에게 골프장·골프텔이용시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26개 골프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영암에서 열리는 F1대회 기간동안 대회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관계자증이나 티켓을 지참하고 골프장을 방문하면 그린피 및 골프텔 이용료 등을 10~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올 10월 현재까지 전남지역 골프장을 찾은 골프 관광객은 1억8200만명으로 홀당 이용객 수는 3821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6%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남도를 찾는 골프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도내 골프장이 천혜의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겨울철에도 무제한 운동이 가능하고 차별화된 남도의 섬관광, 문화와 다양한 축제, 친환경 농수특산물과 맛깔나는 음식체험, 수도권 대비 저렴한 그린피 등으로 타 지역보다 매력적인 골프환경이 조성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남도만의 특색있는 골프장 조성을 위해 한옥 그늘집, 꽃과 함께 펼쳐진 필드, 국악이 흐르는 라운지 조성 등 친환경 골프 시설을 설치해 라운딩하는 골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한번 라운딩 했던 골퍼들이 다시 찾는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F1대회 기간중 골프장·골프텔 할인상품 운영은 F1을 관람하는 국내외 모든 골퍼들에게 전남의 골프환경을 홍보하는 기회로 마련된 특별한 혜택”이라며 “F1경주도 관람하고 아름다운 필드에서 여유를 찾으며 남도에서 준비한 넉넉한 선물을 마음 편하게 받아보는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