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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주요 연예기획사 대표와 정책간담회 개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19 1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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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연예기획사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공동의 ‘청소년연예인 권익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SM엔터테인먼트대표(김영민), YG엔터테인먼트 대표(양민석),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정욱),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대표(신주학),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홍승성) 등 주요 기획사 대표,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홍종구),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최영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걸그룹 등 청소년연예인의 성보호, 학습권, 근로권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현장 연예기획사 등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연예인 권익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대중문화예술인·청소년연예인의 권익보호 지원체제 강화 ▲연예산업의 공정거래 환경 조성 ▲연예기획사 등의 자율정화 노력 강화 ▲민·관 공동의 체계적인 ‘연예산업 진흥과 연예인 권익보호 중기계획’의 수립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모철민 차관은 “청소년 연예인은 연소자로서 적극 보호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고, 연예활동에 있어서 성적 보호는 물론 학습권과 근로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업계 스스로 자율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