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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영화 <불청객> 강추! 2편 찍으면 제가 출연”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19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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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초저예산 대한민국 잉여 SF 영화 <불청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청객>은 9월 30일 필름포럼 단독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10월14일 CGV 확대 개봉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불청객>은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열광적인 반응에 이어서 언론시사회 이후의 호평과 함께 일반시사회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었으며, 이는 9월 30일 개봉까지 이어졌다.

특히 9월 30일 필름포럼에서 단관 개봉한 <불청객>은 하루 2회 상영만으로 1,000명(2010년 10월 12일(화)의 관객을 동원하는 작지만 놀라운 성적을 보이면서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10월 14일(목)부터 이례적으로 CGV에서 확대 상영까지 결정되었다.

이와 같은 반응 속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전 당대표, 박찬욱 감독,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유식대장), 이애주 서울대 교수(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강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노회찬 진보신당 전 당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 강추! 이응일감독이 2천만원들여 만든 영화<불청객> 결국 사건을일으키네요. 2편 찍으면 제가 출연하기로 되어있습니다^^” 라는 글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하였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부를 한창 할 때 디지털 장비만 있었다면, 바로 이런 영화를 찍었을 것”이라고 <불청객>을 강력 추천하였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관람과 강력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불청객>은 SF 장르의 신선한 도전을 뛰어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시선을 영화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불청객>에 대한 호평과 강력 추천 행렬은 풍자와 유머 속에서도 88만원 세대의 청년실업을 바라보는 감독의 진지한 시선. 그리고 B 무비 그 이상의 영화적 완성도 즉 영화의 자기 성찰적 측면과 진정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세 명의 만년 백수와 우주 악당 ‘포인트맨’의 대결을 그린 영화 <불청객>은 신예 이응일 감독의 영화에 대한 집념과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이응일 감독이 직접 각본, 연출, 촬영, 편집, CG까지 장장 5년의 시간을 투자하여 친구들(자취방에서 함께 거주했던)과 함께 만든 초저예산 영화라는 점이 놀라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