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오플럭스(대표 이종갑)는 오는 26~27일 이틀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미래와 신성장 전략 창출을 위한 한·일 경영혁신 노하우라는 주제로 ‘2010 한·일 경영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산 계열 성과개선 및 원가절감 전문컨설팅업체인 네오플럭스와 일본능률협회컨설팅 한국법인(JMAC코리아, 대표 한만승)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한?일 경영혁신 컨퍼런스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타카하시 타다오 닛산자동차 전 부회장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타다오 전 부회장은 일본의 모노즈쿠리(혼신의 힘을 다해 물건을 만드는 장인 정신)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닛산자동차 경영위기와 부활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 시간에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 도쿄법인 스즈키 토오루 본부장과 한국오므론전장 다이초 마코토 사장이 각각 미래 가치창조의 포인트와 자율형 기업에 대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현대기아자동차 김흥수 부장이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조직문화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네오플럭스의 김기홍 상무는 ‘한국기업의 혁신활동 현황과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압축 성장을 거쳐 온 한국기업의 경영혁신 성과와 현재의 모습을 분석한다. 제조업 현장과 사무직, 엔지니어 전 조직의 변화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운영 혁신 전략이 소개될 예정으로, 혁신적인 조직 문화와 변화관리를 고민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인 27일에도 한·일 기업들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두산중공업 루마니아 법인, 포스코, 삼성토탈, 하림 등 국내 굴지 기업들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며, 나브테스코(Nabtesco), 덴소(Denso) 도시바테크(Toshiba Tec) 등 일본기업 사례에서는 모노즈쿠리, 품질 인재육성과 기술자 인재육성, 품질혁신사례, 품질정보의 효과적인 활용 노하우 등 운영 탁월성(Operational Excellence)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된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루마니아 임원이 직접 발표하는 루마니아 기업의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 과정은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문화적, 기질적 다양성을 극복하고 하나의 기업을 이루어 가는데 도움이 될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철 네오플럭스 컨설팅본부장은 “네오플럭스는 지난 해 10월 ‘한·일 생산혁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일 양국 혁신 사례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선진기업들의 창의적인 경영혁신 방법론을 공유해서 국내 제조업체들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혁신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오플럭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쌓아온 경영 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 성장 전략 창출을 위한 혁신활동에 대해 기업인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컨퍼런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오플럭스와 일본능률협회 컨설팅 한국법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