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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프로펜, 아스피린의 항 혈전 작용 방해"

美 연구팀

안다현기자 기자  2006.09.22 0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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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버팔로 대학교 연구진은 치료제들의 상충작용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치명적인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아스피린과 그것의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이부프로펜을 그 예로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란시스 겐고 박사팀은 325mg의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만을 투여했을 경우, 아스피린 325mg을 이부프로펜 400mg 투여 2시간 후 병용 투여 했을 경우의 혈소판 응집 면적과 혈전 억제 지속 시간을 연구, 분석했으며 12명의 피실험자들이 이 연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혈액 샘플을 통해 혈소판 응집을 지속적 관찰했다.

그 결과 이부프로펜이 아스피린의 혈전 응집체 생성 억제 작용을 방해, 혈전 생성 억제 지속 시간을 줄이고 간접적인 뇌졸중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 단독 복용에 의한 혈소판 응집체 억제 지속시간은 72~96시간 이었다.

반면 이부프로펜의 독립 적용과 적용 후 아스피린 추가 병용시 혈전 억제 지속 시간이 단지 4~6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이브프로펜은 아스피린의 항 혈전 효과를 억제한다고 연구진은 결론 내렸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