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중국 내 폐지재생업에 대한 정책 수혜로 차이나하오란(900090)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중국이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증치세를 폐기물 회수 산업에 대해 환급하는 정책을 펴고, 경쟁 관계에 있는 소규모 제지/폐지업체들을 폐쇄시킴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이 반사 이익을 볼 것이라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은 올해 투자자에게 약속했던대로 올해 총 8개의 폐지회수센터를 추가 M&A했다"며 "내년엔 22~23개, 2012년엔 30~31개로 늘려 장강삼각주 지역 내 폐지재생사업 점유율을 35~49%까지 확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의 성장동력을 △중국 폐지수요 성장세△폐지수요에 비해 낮은 원료용지 회수율△정부정책 수혜로 들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