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그간 중단했던 주택압류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BoA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23개주에서 압류절차를 2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27개주에서도 압류재개를 위한 검토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에서는 BoA의 압류 중단에 뒤따른 대형 금융회사들의 주택압류 절차 중단으로, 부동산 시장의 구조조정이 지연되면서 침체된 주택시장의 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으나 금융회사들의 압류 재개로 이같은 우려는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압류 중단은 서류 심사 과정에 대한 미비 논란으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