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World Expo 2010 Shanghai)’에 전시관을 운영 중인 GM은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에콰도르 등 언론 및 현지관계자를 초청하고, 미래 도심 운송수단의 비전과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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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 ‘SAIC-GM 전시관’ 앞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차 ‘시보레 에퀴녹스(Equinox)’ |
GM과 상하이 자동차 그룹(Shanghai Automotive Industrial Corporate: SAIC)이 함께 운영 중인 ‘SAIC-GM 전시관’은 총 3000여개 자동차 재활용 부품이 활용된 구조물과 총 4000여개 알루미늄 조각으로 만든 커튼 월(Curtain wall) 등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100만번째 방문객을 맞이한 ‘SAIC-GM 전시관’은 메인 쇼(Main Show), 프리 쇼(Pre-Show), 포스트 쇼(Post-Show)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메인 쇼 구역은 2030년 미래 도심 모습과 도시인의 생활을 3D 영상물로 소개하고, 프리 쇼 구역에서는 도심 교통문제과 지난 20년간의 자동차 발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또 포스트 쇼 구역은 관람객들이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미래 자동차에 대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SAIC-GM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EN-V(Electric Networked?Vehicle)’이다.
‘도심 개인 이동의 편의성’이라는 취지로 개발된 네트워크 전기차량 ‘EN-V’는 자동차로 인한 환경 이슈, 자동차 디자인 혁신 등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신개념 미래 운송수단이다.
‘EN-V’은 전기차 기술을 비롯해 창의적인 디자인, 자동주행 기술(Autonomous Driving), 차량간 교신(Connectivity), 차량 전자화(Electrification) 등 GM이 보유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전시회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였다.
GM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Operations) 팀 리(Tim Lee)사장은 “EN-V는 전기차 기술과 차량간 교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운송수단이다”며, “GM은 EN-V를 통해 늘어가는 도심 교통문제에 대한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신승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