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능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군 복무는 당연한 일이고 입대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입대전 마지막 작품이라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며 “군복무를 하는 것이나 영화 제작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나 내 공백은 마찬가지”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강동원은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쓰고 싶은 능력에 대해 “제일 먼저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능력자>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완벽한 씽크로율을 보이는 강동원과 클래식한 외모, 진지한 자세로 사랑 받아왔던 고수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또한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벌써부터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11월 1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