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산업개발(01263)의 수요창출 능력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증권은 “자체주택 및 민자 SOC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이 회사의 능동적 수요창출 전략의 결실”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오랜 기간에 걸친 자체주택사업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본질적인 경쟁력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기록적인 수준의 고수익 기조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분석됐다.
한국증권은 “자체주택부문의 고마진을 주도하고 있는 작년 이후의 신규사업지 공사 진행률은 아직 30% 미만”이라며 “초대형 프로젝트의 본격화로 내년 민자SOC 매출액은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주력인 자체주택과 민자 SOC에 의한 기록적인 수준의 고수익성이 과연 지속 가능한가 하는 의문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한국증권의 분석이다.
한국증권은 매수로 의견을 유지했고 6개월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600원으로 20.5% 상향조정한다. 이는 금년과 내년 예상 EPS를 가중평균(25:75)한 4213원에 20%의 할증률이 가산된 목표 PER 12.0배를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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